🏚️ “전세 사기가 끝이 아니었다, 이젠 월세 사기까지”
최근 전세 사기에 이어 월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세는 위험하니 월세로 돌린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상황을 악용해, 비대면 계약·위조된 주민등록증·등기부등본까지 악용하는 고도화된 사기입니다.
특히 서초 변호사 하종원의 유튜브 영상에서 실제 피해자가 증언한 내용은 월세 사기가 얼마나 구조적이고 교묘하게 이뤄지는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해자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월세 사기의 전체 흐름을 정리하고, 사기를 피하는 7가지 핵심 전략을 포함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 1. 사례로 본 월세 사기 수법의 전체 구조
월세 사기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매우 정교합니다. 핵심은 ‘싸고 좋은 매물’을 미끼로 한 뒤, 문서를 갖춰 신뢰를 구축하고, 대면은 피하면서 결국 사전에 돈을 송금하게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 1단계: 허위 매물로 접근
사기범은 앱을 통해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월세 매물을 올립니다. 피해자는 “전세도 아니고 월세니까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해 이 매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때 피해자는 이미 첫 번째 함정에 걸린 상태입니다.
📌 2단계: 비대면 열람 유도
사기범은 자신을 공인중개사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바빠서 못 가지만, 비밀번호 알려드릴 테니 집 먼저 보세요.”
피해자는 비밀번호를 받아 실제로 집 내부를 보고 난 뒤,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집 상태가 너무 좋아 ‘이 가격이면 빨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까지 생겼습니다. 이는 사기범이 노린 심리적 유도였습니다.
📌 3단계: 가짜 서류 전송으로 신뢰 구축
사기범은 아래 문서를 보내며 신뢰를 극대화합니다.
- 주민등록증 사본 (정교한 위조)
- 가족관계증명서
- 등기부등본 (실제 주소와 일치)
피해자는 등기부등본을 직접 발급해 대조했고, 정보가 일치했기 때문에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등기부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소유자 위장’을 막아주지 못하는 문서입니다.
📌 4단계: 계약금·선금 송금 유도
사기범은 이렇게 말합니다.
“집주인이 공매로 집을 샀는데 인테리어 비용이 부족해 현금을 조금 미리 받고 싶어 한다.”
“대신 월세 3개월을 면제해드릴게요.”
이 말에 피해자는 2,00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 5단계: 연락 두절 및 매물 고정 유지
계약 이후에도 매물이 앱에서 내려가지 않아 피해자는 의심했지만, 사기범은 “집주인이 올린 매물이라 내가 못 내린다”고 둘러댔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자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사기범이 사람의 심리 — “월세라 괜찮겠지”, “문서도 있고”, “집도 직접 봤으니 문제 없겠지” — 를 정확히 활용한 치밀한 설계였습니다.
⚠️ 2. 피해자가 지나친 5가지 핵심 포인트
피해자는 여러 번 찜찜함을 느꼈음에도, 사기범의 논리적 설득과 문서 조작에 속았습니다. 아래는 피해자가 지나친 5가지 위험 신호입니다.
- 등기부등본을 대조해보고도 안심했다 — 등기부는 소유자 사칭을 막아주지 못함
- 위조된 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를 그대로 믿었다 — 요즘은 주민등록증도 쉽게 위조됨
- 말빨 좋은 중개인을 그대로 믿었다
- 집 상태가 너무 좋아 조급해졌다 — ‘좋은 매물은 빨리해야 한다’는 심리 조작
- 비대면 계약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 3. 신종 월세 사기 예방법 7가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예방법입니다.
① 비대면 계약 금지
계약은 반드시 중개사무소 방문 후 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전화·문자·카톡·비대면 영상통화로 계약을 유도하는 것은 높은 확률로 사기입니다.
② 등기부등본은 본인이 직접 발급
누군가 보내준 등기부는 절대 신뢰 불가입니다. 정부24 또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해야 합니다.
③ 공인중개사 등록번호 및 실물 대조
국토부 실거래 시스템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이트에서 중개사명·등록번호·사무소 주소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④ 부동산 사무소 방문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등록증, 중개보조원 유무, 직원 얼굴 등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⑤ 주변 부동산 크로스 체크
해당 매물이 실제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이 매물 다른 부동산에도 있나요?”
- “이 집 월세 맞나요? 혹시 매매로만 나온 매물인가요?”
단 1분이면 사기를 거의 걸러낼 수 있습니다.
⑥ 시세보다 지나치게 싸면 무조건 의심
신축·풀옵션·역세권인데 월세가 낮다면 ‘기회’가 아니라 ‘위험’입니다.
⑦ 계약 전 송금은 절대 금지
사기범은 90%가 계약금·보증금 선입금을 유도합니다. 대면 계약 없이 돈을 요구하면 99% 사기라고 봐야 합니다.
📌 결론: “사기꾼은 우리의 방심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신종 월세 사기는 단순한 허위 매물을 넘어, 실제 집 내부 열람·서류 위조·중개인 사칭까지 모두 결합된 고도화된 범죄입니다.
전세 사기 시대가 끝나기도 전에 월세 사기가 등장했다는 것은 한국 주거 시장의 불안정과 정보 비대칭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대면 계약, 서류의 직접 검증, 중개사무소 방문, 주변 부동산 크로스 체크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기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반드시 주변 분들에게도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